랄프 낭닉 감독을 선임할 것으로 알려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현재 최악의 팀을 살리기 위해서다.
엘 나시오날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비니시우스 영입을 위해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올 시즌 대대적인 선수 영입을 실시한 맨유는 기대만큼 성과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 부진한 팀 분위기를 바꿀 존재로 비니시우스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현재 5승 2무 5패 승점 17점으로 프리미어리그 8위에 올라있다. 20골을 넣었고 21실점을 기록중이다. 득점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공수 밸런스가 흔들렸다. 따라서 반전을 위해서는 공격력을 더욱 강화하거나 혹은 수비를 강화해야 한다. 만약 언론 보도처럼 비니시우스를 영입한다는 것은 공격력을 만회해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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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비니시우스는 18경기에 나서 10골-7도움을 기록중이다. 프리메라리가를 비롯해 경기에 나선 모든 대회를 합쳐서 만든 기록이다.
다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더 선은 "비니시우스를 영입하려는 맨유에는 제이든 산초, 그린우드, 래쉬포드 등이 존재한다. 하지만 맨유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니시우스를 영입할 복안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