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이 전반을 0-1 스코어로 뒤진 채 마쳤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은 27일 오후 2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대한민국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이금민이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손화연-지소연-추효주가 공격 2선을 꾸렸다. 이민아-조소현이 중원을 맡았고 장슬기-홍혜지-임선주-김혜리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윤영글 골키퍼가 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27/202111271331770838_61a1c643d311e.png)
원정팀 뉴질랜드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올리비아 챈스-아바 콜린스-재키 핸드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데이지 클레버리-리아 퍼시벌-벳시 헤싯이 중원을 꾸렸다. 알리 라일리-케이티 보웬-메이케일라 무어-캐서린 보트를 비롯해 안나 리트 골키퍼가 수비에 나섰다.
전반 10분 뉴질랜드가 먼저 좋은 기회를 잡았다. 뉴질랜드의 크로스를 홍예지가 걷어냈지만, 공은 리아 퍼시벌 앞으로 떨어졌다. 퍼시벌은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크로스바 위쪽으로 벗어났다.
전반 15분 한국이 코너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지소연은 높은 크로스를 올렸고 홍예지가 헤더를 시도했다. 공은 아쉽게 크로스바를 때렸다.
전반 25분 뉴질랜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역습을 시도한 뉴질랜드는 왼쪽 측면으로 전개했고 라일리가 크로스를 올렸다. 핸드는 한 번에 넘어온 긴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득점으로 만들었다.
전반 45분 추효주가 회심의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이 주어졌지만, 한국은 동점 골을 만들지 못한 채 0-1로 전반을 마쳤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