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위기’ 광주 김호영 감독 “조나탄, 승부처에서 확실한 카드로 쓴다” [오!쎈 성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11.27 15: 56

‘강등위기’인 광주FC가 마지막 카드로 조나탄(31, 광주) 교체카드를 꺼낸다.
광주는 2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홈팀 성남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이 승점 41점으로 10위, 강원이 승점 39점으로 11위, 광주가 승점 36점으로 12위다. 이날 광주가 패하면 K리그2 강등이 유력해진다. 광주는 팀의 사활을 걸고 배수진을 쳐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성남은 4-4-2를 가동한다. 이중민과 뮬리치의 투톱에 박수일, 이규성, 권순형, 안진범의 중원이다. 최지묵, 권경원, 마상훈, 이시영의 포백에 골키퍼는 김영광이다.

이에 맞선 광주는 4-1-4-1 포메이션이다. 엄원상 원톱에 헤이스, 김종우, 이순민, 엄지성의 2선이다. 이찬동이 공수를 조율하고 이지훈, 이한도, 알렉스, 여봉훈의 포백이다. 골키퍼는 윤평국이 맡는다.
경기 전 김호영 광주 감독은 “마음은 덤덤하고 편안하다. 이럴 때일 수록 했던대로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침착하고 냉정하게 해야 한다. 각오는 단단히 하고 왔다. 무조건 승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우리가 경기를 믿고 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광주는 포항전에서 부상에서 복귀한 조나탄을 교체카드로 준비했다. 김 감독은 “조나탄을 승부처에서 기용하겠다. 다음 경기는 없다. 확실한 카드로 쓰겠다”며 큰 기대를 걸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성남=김성락 기자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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