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복수를 노리지만 이번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8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이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PSG는 팀의 상징으로 키우고 있던 킬리안 음바페가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자유 계약(FA)으로 레알로 떠날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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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지난 시즌부터 재계약 불가 의사를 밝히고 이적을 요청했다. 하지만 직전 여름 이적 시장에서 PSG의 레오나르두 단장은 레알의 거액 오퍼를 거절하면서 FA로 팀을 떠나게 됐다.
자연스럽게 PSG는 전력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 여기에 주축 선수를 뺏기게 된 PSG가 레알에게 '돈'의 복수를 꿈꾸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PSG는 과거 FC 바르셀로나가 마르코 베라티 영입을 추진하자 복수처럼 네이마르를 영입해서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단 지금 상황은 다소 다른 것으로 보인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PSG는 엄청난 거액 연봉 제안을 통해서 비니시우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면서 "하지만 선수 본인은 별 생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비니시우스는 100% 레알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면서 "모든 지표는 비니시우스가 레알과 재계약을 택할 것을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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