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의 강렬한 태양이 식을 줄을 모른다.
피닉스 선즈는 28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개최된 ‘2021-22 NBA 정규시즌’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113-107로 이겼다. 16연승을 달린 피닉스는 17승 3패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7승 2패)에 이어 리그 전체 2위를 달렸다. 브루클린(14승 6패)은 여전히 동부컨퍼런스 선두를 지켰다.
피닉스의 구단 최다연승은 지난 2006-07시즌 스티브 내쉬,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션 매리언 올스타 삼총사를 내세운 시절의 17연승이다. 피닉스가 12월 2일 다음 경기서 전체 1위 골든스테이트를 이기면 구단 최다연승과 동률이 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28/202111281158775312_61a2f1902ae70.jpg)
공교롭게 당시 대기록을 세웠던 ‘레전드’ 스티브 내쉬가 지금 브루클린 감독을 맡고 있다. 내쉬도 친정팀의 기세를 막지는 못했다. 1쿼터부터 21-8로 치고 나간 피닉스는 3쿼터 후반 81-63으로 18점을 앞서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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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에이스 데빈 부커가 30점, 3점슛 4개, 4스틸로 맹활약했다. 리더 크리스 폴도 22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도왔다. 브루클린은 케빈 듀란트가 38점을 폭발시켰지만 제임스 하든이 야투율 26.7%로 부진 끝에 12점에 그쳤다 .하든은 13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보태 의미없는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21/11/28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