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그 도전에 나선 ‘플로리스’ 성연준의 행선지가 정해졌다. 성연준은 2022년 ‘LOL 재팬 리그(이하 LJL)’의 버닝코어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27일(이하 한국시간) 버닝코어는 공식 SNS를 통해 ‘플로리스’ 성연준의 합류 소식을 발표했다. 성연준과 함께 지난 시즌 젠지 챌린저스 소속으로 활동한 미드 라이너 ‘다이스’ 홍도현도 버닝코어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지난 2015년 스베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플로리스’ 성연준은 중국 ‘LOL 프로 리그(LPL)’에 진출해 기량이 만개한 선수다. 2018년 ‘도인비’ 김태상과 로그 워리어스에서 함께 뛴 성연준은 스프링-서머 정규 시즌 2위, 1위 성적에 일조했다. 2019년 징동에선 스프링 시즌 준우승을 이끈 바 있다.

성연준은 2020년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복귀 이후 설해원, 젠지를 거쳐 2년 간 활동했으나,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일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성연준이 다시 중국 시절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