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단 리오넬 메시가 더 막기 어려워!'
첼시는 2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그 꼭대기에 있는 첼시다. 9승 2무 1패, 승점 29로 1위를 마크하고 있다. 반면 사령탑 교체 이슈가 있는 맨유는 5승 2무 5패, 승점 17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사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28/202111282003774003_61a3654be0d33.jpg)
이름값 있는 두 팀의 맞대결에 경기 전부터 관심이 지대하다.
첼시의 ‘노장 수비수’ 티아고 실바의 과거 발언까지 이슈될 정도다
실바는 첼시 수비 라인 ‘핵심’이다. 그는 8년간 몸담았던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지난해 8월 첼시로 이적했다. 서른 중반의 나이 때문에 예전만큼의 기량은 없을 것이라는 시선이 있었다. 하지만 그는 오자마자 기복이 심하던 첼시 수비의 중심을 잡았다.
실바가 지키고 있는 최후방은 올 시즌 리그에서 팀이 30득점을 하고 있는 동안 단 4골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사진] 티아고 실바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28/202111282003774003_61a3654c3628c.jpg)
맨유전 실바의 목표는 정해져 있다. 호날두를 막는 것이다.
과거 파리 생제르맹에서 뛸 당시 실바는 클럽과 국가대항전에서 호날두와 5차례 맞붙었다. EPL에선 이번 경기를 통해 처음 만난다.
실바는 과거 메시(파리 생제르맹)도 상대한 적이 있는데, 이에 호날두와 메시를 비교해달라는 질문을 받았었다.
28일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당시 실바는 “두 선수 모두 훌륭하지만 호날두보다 메시가 더 막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메시는 두 명이 막아도 어려운 선수지만 호날두는 그 정도까진 아니란 이유에서다.
그의 발언을 재조명한 미러는 “실바는 이번 경기에서 발롱도르를 5번이나 수상한 호날두를 두려워 하지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