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베(23, 파리 생제르맹)가 발목 부상을 당한 네이마르(30)의 회복을 빌었다.
네이마르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오베르뉴론알프레지옹 생테티엔의 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생테티엔과 2021-2022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격, 후반 38분 발목을 당했다. 팀은 3-1 승리를 거뒀다.
상대 선수의 깊은 태클이 원인이었다. 상황은 이러했다. 팀이 3-1로 앞서던 후반 막판, 네이마르는 뒤에서 들어오는 셍테티엔의 이반 마콘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에 확 꺾였다.
![[사진] 킬리안 음바페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29/202111290947770287_61a4252a7489a.jpg)
경기는 한동안 그라운드 위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는 네이마르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
네이마르는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레프'의 기자 제이슨 버트는 "네이마르가 발목 부상으로 6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에 “불행한 일이지만 이러한 좌절은 운동선수 삶의 일부다. 고개를 들고 다시 나아갈 준비를 해야 한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이 게시물에 음바페는 기도하는 이모티콘과 하트를 남기며 빠른 회복을 기도했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음바페는 네이마르의 부상을 바로 옆에서 지켜봤다. /jinju217@osen.co.kr
![[사진] 네이마르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29/202111290947770287_61a4252abdb4a.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