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는 1년계약' 레알, 모드리치는 뉴욕시티행 제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11.29 18: 03

루카 모드리치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이 제기됐다. 
데일리스타는 29일(한국시간) 모드리치가 뉴캐슬과 토트넘으로 이적에는 관심이 없다며 맨체스터시티로 이적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1년 재계약을 체결한 모드리치는 오는 2022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따라서 다시 재계약 협상을 펼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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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페레스 회장이 모드리치와 재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모드리치와 레알 마드리드는 평행선을 걷고 있는 상태. 
데일리스타는 "모드리치는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원하고 있다. 특히 뉴욕시티행에 대해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동안 30대 선수들에게 제안해왔던 것처럼 1년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모드리치는 단기 계약이 아닌 최소 2년 이상의 계약을 희망하고 있다.
실제로 모드리치는 비교적 많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선수로 뛰고 있다. 
수페르포르테는 "모드리치에 대해 토트넘, 뉴캐슬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시티의 경우 향후 맨시티의 자매구단인 미국프로축구(MLS) 뉴욕시티에서 뛸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라고 전했다. 
또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모드리치를 놓친다면 라모스와 같은 상황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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