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4, PSG)가 2021 발롱도르를 차지했다. 개인 통산 7번째 발롱도르 수상이다.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 풋볼'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떼아뜨르 뒤 샤틀레에서 열린 2021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2021년 발롱도르 수상자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리오넬 메시였다.
2021년 메시는 공식전 49경기에 나서 40골과 1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수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 코파 아메리카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동시에 기록한 그는 코파 델 레이와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하며 두 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더불어 메시는 2021년 총 27번의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사진] 프랑스풋볼 공식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30/202111300617771348_61a54daff27ce.jpg)
특히 코파 아메리카에서 메시는 첫 번째 대표팀 메이저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대회 7경기에서 4골과 5도움을 기록하며 코파 아메리카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했고 대회 MVP에 선정됐다. 아르헨티나의 토너먼트 5골 중 4골, 전체 12골 중 3골을 제외한 9골에 관여하며 대표팀의 우승을 직접 이끌었다.
이미 6번의 발롱도르(2009, 2010, 2011, 2012, 2015, 2019)로 역대 최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메시는 그의 2021년 활약을 인정받아 개인 통산 7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2위에는 로베르토 레반도스프스키(33, 뮌헨)가, 3위에는 2020-2021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 2020, UEFA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조르지뉴(29, 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2021 발롱도르 순위>
1위 리오넬 메시(34, PSG)
2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3, 바이에른 뮌헨)
3위 조르지뉴(29, 첼시)
4위 카림 벤제마(33, 레알 마드리드)
5위 은골로 캉테(30, 첼시)
6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위 모하메드 살라(29, 리버풀)
8위 케빈 더 브라위너(30, 맨체스터 시티)
9위 킬리안 음바페(22, PSG)
10위 지안루이지 돈나룸마(22, PSG)
![[사진] 프랑스풋볼 공식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30/202111300617771348_61a54db03a4e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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