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쉰 메시, 발롱도르 수상 자격 없다".
리오넬 메시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떼아뜨르 뒤 샤틀레에서 열린 2021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2021년 메시는 공식전 49경기에 나서 40골과 1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수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 코파 아메리카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동시에 기록한 그는 코파 델 레이와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하며 두 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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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메시는 2021년 총 27번의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메시는 7차례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됐다. 역대 최다 수상자였던 메시는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메시 수상에 대해 불만을 가진 인물도 있었다. 발롱도르 수상자가 발표되기 전 프랑스 축구 레전드 장 피에르 파팽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서 "메시는 5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따라서 그에게 발롱도르를 수여한다면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파팽은 AC밀란, 바이에른 뮌헨, 지롱댕 보르도 등에서 뛴 전설적인 공격수. 그는 지난 1991년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파팽은 "2021년 수상자로 메시를 선택한다면 발롱도르의 권위를 떨어트리는 것이다. 그는 올 해 받을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