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3, 바이에른 뮌헨)가 올해 새롭게 신설된 '올해의 스트라이커'를 수상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떼아뜨르 뒤 샤틀레에서 열린 2021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올해의 스트라이커’에 선정됐다.
지난 2014-2015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2015-2016 시즌부터 매 시즌 30골 이상을 득점하며 최고의 스트라이커 반열에 오른 그는 2020-2021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41골을 기록하며 '불멸의 기록'이라 불렸던 게르트 뮐러의 리그 40골 기록을 깼다.
![[사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개인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1/11/30/202111300708777053_61a5525b5247f.jpg)
뮐러는 2021년 공식전 45경기에 나서 54골과 8도움을 기록했고 13번의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 2020-2021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에도 레반도프스키는 리그에서 14골을 기록하는 등 공식전에서 25골 4도움을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도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모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한편 레반도프스키는 수상자 리오넬 메시(34, PSG)에 이어 2021 발롱도르 2위에 랭크됐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