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업 의혹'을 받은 폴 포그바가 달라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랑닉 감독이 이번 시즌 종료까지 임시 감독직을 맡는다"라고 발표했다.
감독 임무를 마친 뒤에는 2년 간 구단 고문역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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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지난 21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하고 마이클 캐릭 코치에게 대행 역할을 맡겼다.
이후 새 감독을 찾던 맨유는 독일 무대에서 경험이 많은 랑닉 감독을 선택했다.
랑닉 감독 부임으로 팀 분위기가 좋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바로 폴 포그바가 새로운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것.
트라이벌풋볼은 30일 디 애슬레틱을 인용해 "포그바는 랑닉 감독이 부임하면서 달라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는 낭릭 감독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조세 무리뉴-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아래서 태업 의혹이 나올 정도로 부진했다. 특히 포그바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공개적으로 무리뉴 감독의 전술을 비판했다 부주장 직을 박탈당한 전례가 있다. 또 포그바는 노골적으로 팀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