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리오넬 메시에서 품격 있는 축하인사를 건넸다.
레반도프스키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1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축구 선수 부문 2위에 선정됐다.
지난해 신종코로나바리어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수상 기회를 놓쳤던 레반도프스키는 올 해도 메시에게 상을 내줬다. 물론 레반도프스키는 새로 생긴 올해의 스트라이커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공격수라는 것을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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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는 시상식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리오넬 메시 발롱도르 수상을 축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한 해 동안 저의 성과를 높게 평가해주신 모든 언론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저는 '올해의 스트라이커' 상을 받았다. 강한 팀과 충성심 강한 팬이 없다면 어떤 선수도 이런 개인상을 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뮌헨이 제가 성공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또 폴란드 대표팀과 뮌헨의 동료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 매일 응원해주는 팬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또 가장 중요한, 나의 가족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미러는 "레반도프스키가 품격있는 축하 인사를 건넸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