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옥, 악역 3인中 최약체 쇠약美 발산..'러블리옥' 시선강탈(안다행)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11.30 10: 03

배우 이중옥이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출격해 쇠약미 가득한 매력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29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노승욱, 작가 권정희)에는 악역 3인방으로 출격한 배우 이중옥, 오대환, 태항호의 두 번째 자급자족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중옥은 지난 주에 이어 러블리하면서도 허당끼 가득한 매력을 발산,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하며 시선을 모았다. 

배고픈 동료들을 위해 타잔처럼 맨몸으로 감나무에 올라 인간 탈곡기로 변신하는가 하면, 한밤 중 갑오징어 잡이에 나서서는 갑오징어와 돌게를 잡으며 사투를 벌이고, 갓 잡은 갑오징어와 돌게를 손질하며 뒤로 넘어지는 등 쇠약의 아이콘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물 속에서 휘청이고 게의 집게발 공격에 휘청거리다 카메라 시야에서 사라지는 등 악역 3인방 중 최약체이자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이중옥. 특별히 함께 출연한 절친 오대환, 태항호와 발한 티키타카 케미는 자급자족 라이프에 재미를 더했고, 인간 이중옥의 매력을 배가시키기도.
이렇듯 허당끼 가득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꽃을 만개하게 한 이중옥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D.P.‘에 카메오로 출연해 찜질방 주인으로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보여주기도 하고,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에 부검의로 특별 출연해 구경이(이영애 분)와 티키타카 케미로 웃음을 유발했던 바.
이에 더해 심리 스릴러 영화 ’파로호‘와 ’컴백홈‘에도 출연 소식을 전하며 바쁜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 그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들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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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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