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랑닉 감독이 아스날전에 선수단을 이끌지 못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랑닉 감독을 내년 6월까지 임시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다. 또한 이후 2년간 고문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한 맨유는 여러 감독을 후보군에 올려놓고 고민했다. 하지만 결국 랑닉 감독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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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닉 감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에 부임해 흥분된다. 올 시즌 맨유가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초첨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랑닉 감독은 당장 맨유를 지휘할 수 없다. 비자 문제 때문이다. 30일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랑닉 감독은 올드 트래포드에 선수단과 함께 한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이끌 수 없다.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대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오는 12월 3일 아스날과 맞대결을 펼친다. 당장 맨유는 마이클 케릭이 감독대행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