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닉 감독, 호날두와 '갈등' 가능성... 슈퍼카 때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11.30 17: 55

랄프 랑닉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랑닉 감독을 내년 6월까지 임시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다. 또한 이후 2년간 고문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한 맨유는 여러 감독을 후보군에 올려놓고 고민했다. 하지만 결국 랑닉 감독을 선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 선은 의외의 이야기를 꺼냈다. 팀의 에이스로 활약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랑닉 감독에게 금지 당할 부분이 있다는 것. 바로 슈퍼카를 탈 수 없다는 점이다. 
호날두의 슈퍼카 사랑은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부가티 베이론-센토디에치-시론 등을 보유하고 있다. 
더 선은 30일 "랑닉 감독이 라이프치히 감독 재직 시 선수단에게 구단에서 허용한 자동차를 타고 훈련장에 방문하도록 규정했다. 따라서 맨유 선수단은 불만을 가질 수 있다"면서 "그동안 맨유 선수단은 애스턴 마틴, 람보르기니, 벤츠, 레인지 로버 등을 타고 경기장에 방문했다. 랑닉 감독의 생각으로 선수단의 행동이 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