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 20득점' GS칼텍스, 인삼공사 3-0 셧아웃 제압…2위 점프 [장충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11.30 20: 30

GS칼텍스가 셧아웃 승리로 2연승을 질주했다.
GS칼텍스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2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7, 25-22, 25-15) 셧아웃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GS칼텍스는 승점 3점을 얻어 25점으로 KGC인삼공사(승점 24점)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모마는 20득점(성공률 47.50%)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강소휘(10득점), 유서연(10득점), 권민지(7득점)도 힘을 보탰다.

GS칼텍스. /OSEN DB

인삼공사는 옐레나가 15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이소영이 5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치면서 경기를 내줬다. 범실이 18개나 나온 점도 아쉬웠다.
GS칼텍스는 1세트부터 인삼공사를 몰아붙였다. 초반에는 인삼공사는 3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기분좋게 시작했지만 GS칼텍스의 강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며 무너졌다. 범실도 7개나 나오면서 만회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모마는 9득점(42.85%)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2세트에서도 GS칼텍스에게 좋은 흐름이 계속됐다. 세트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한 GS칼텍스는 세트 후반 인삼공사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끝내 리드를 내주지는 않았다. 모마(5득점), 권민지(4득점), 강소휘(4득점), 유서연(4득점)이 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GS칼텍스는 3세트까지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3연속 득점으로 세트를 시작하며 승기를 잡았고 빠르게 점수차를 벌리며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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