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가 발롱도르 투표 7등이 말이 되는가?” 리버풀 팬들의 분노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11.30 20: 55

발롱도르 투표에서 7등에 그친 모하메드 살라(29, 리버풀)의 팬들이 화가 났다.
리오넬 메시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떼아뜨르 뒤 샤틀레에서 열린 2021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메시는 7차례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됐다. 역대 최다 수상자였던 메시는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메시의 수상에는 논란이 있다. 메시가 PSG 이적 후 부상과 부진으로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2021년 메시는 공식전 49경기에 나서 40골과 1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부분이 바르셀로나 시절 및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세운 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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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프리미어리그에서 28골, 6도움으로 맹활약한 살라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7등에 그쳤다. 메시, 레반도프스키, 조르지뉴, 벤제마, 캉테, 호날두가 살라보다 평가가 높았다.
리버풀 팬들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살라의 위상을 생각하면 7등이 말이 되는가?”, “호날두를 좋아하지만 어떻게 살라보다 평가가 높을 수 있나?”, “발롱도르의 권위에 심각한 의심이 든다”며 항의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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