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진웅이 ‘국민가수’ 탈락 후 근황을 공개했다.
30일 전파를 탄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국민가수’ 출신의 진웅의 하루가 그려졌다.
국민가수 출신 진웅은 아내를 위해 아침을 준비하며 “맨날 같이 일어나서 연습했는데 뭔가 허전한 느낌이야”라며 국민가수 진출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진웅은 “이 시간에 원래 나도 (국민가수) 녹화하고 있어야 하는데 안 하니까 허전해”라고 덧붙이기도.
진웅은 잠에서 깬 딸들을 씻기고 시리얼까지 먹였다. 이어 두 딸을 양손에 들고 아이들을 유치원에 등원을 시켰다. 이어 바쁘게 이동한 진웅은 공사현장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팬 분들은 지나가며 “국민가수 맨날 본다” “꼭 1등하세요”라고 말하며 진웅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휴대폰 판매를 원한다는 손님에게 전화가 왔고 진웅은 능숙하게 손님을 응대했다.
진웅의 장모님은 저녁을 먹으며 진웅에게 “무대를 보면 내가 너무 떨린다. 이만큼한 게 정말 대단한거다”라며 격려했다. 진웅은 “매주 가다가 안 가니까 기분이 이상하다. ‘내가 뭘 하다 온거지?’ 꿈 꾸는 것 같고 현실감이 없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진웅은 “국민가수 하면서 세 달 동안 일을 못하니까 마이너스였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전하기도. 진웅의 아내는 “걱정하지마. 나 일하고 있잖아”라며 진웅을 다독였다. 진웅의 아내는 “우리 가족의 국민가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스튜디오에 등장한 여에스더는 출연진들과 부정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여에스더는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은 위험요인이 있다. 돌연사의 위험이 있는 걸 예측할 수 있다. 하지만 부정맥은 아무런 전조증상 없이 작은 애들부터 청년까지 급사할 수 있다. 그게 부정맥이 위험한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여에스더는 “심장 안에는 전기회로가 있다. 전기회로가 신호를 보내야 심장이 뛴다. 동방결절부터 전기 신호가 나온다. 신호를 주면 심방이 뛰고, 그 아래에 방실결절이 신호를 주면 그 아래 심실이뛴다”라고 설명했다.
여에스더는 “심장 검사는 24시간 홀터 검사를 한다. 부정맥은 단 몇 분만 와도 위험하다. 빠르면 1분 만에 급사한다”라고 덧붙였다. 여에스더는 “심근경색은 혈관의 문제고 이거는 심장 자체가 문제다. 뛰지 않는거다”라고 말했다.
빠른 심박과 느린 심박 중 어떤 게 좋냐는 질문에 여에스더는 “꼽자면 빠른 심장이 안 좋다. 느린 심박이 오래 산다”라고 답했다. 여에스더는 “거북이는 1분에 맥박이 2회에서 10회 정도 뛴다. 그래서 오래 산다”라고 설명했다. 여에스더는 “설치류가 250회에서 500회 정도 뛴다. 그래서 2~3년 정도 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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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