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실제로 짝사랑 많이 해봤다"('해피 뉴 이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12.01 11: 51

 배우 한지민이 “일에 있어서 프로다운 모습이 있는데 연애에 있어서는 허당기가 있다”고 밝혔다.
한지민은 1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영화 ‘해피 뉴 이어’의 제작보고회에서 “15년된 남사친이 분명 나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용기를 내 고백하려는 인물”이라며 이같이 캐릭터를 소개했다.
‘해피 뉴 이어’(제공배급 CJ ENM 티빙(TVING),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지민은 15년째 남자 사람 친구에게 고백을 망설이는 호텔 매니저 소진을 연기했다. 이에 “(승효와)너무 친하다보니 고백을 할까 말까 고민을 한다. (승효가) 분명 나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여자를 데리고 나온다”고 영화의 스토리를 예고했다. 승효는 배우 김영광이 맡았다.
이에 이날 '아름다운 미모를 지녀 짝사랑 캐릭터에 몰입이 안 됐을 거 같다'고 질문하자 한지민은 "현실에서는 실제로 짝사랑을 많이 해봤다"고 답했다.
‘해피 뉴 이어’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2001) ‘클래식’(2003) 등을 연출한 곽재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달 중 티빙을 통해 공개되며 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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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NM,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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