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이 “호텔의 대표로서 젊고 능력이 있는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동욱은 1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영화 ‘해피 뉴 이어’의 제작보고회에서 “하지만 짝수 강박증을 갖고 있다. 보이는 모든 것이 짝수가 아니면 불안해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해피 뉴 이어’(제공배급 CJ ENM 티빙(TVING),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동욱은 호텔 CEO 용진 역을 맡았다.
용진은 호텔 하우스키퍼 이영(원진아 분)과 사내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이에 이동욱은 “마침 이름까지 백이영(짝수)이라 운명적인 만남이라고 생각한다”고 스토리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출연료를 깎아서라도 꼭 출연하고 싶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2001) ‘클래식’(2003) 등을 연출한 곽재용 감독의 신작 ‘해피 뉴 이어’는 이달 중 티빙을 통해 공개되며, 극장 개봉도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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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NM, 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