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화생명 떠난 ‘모건’ 박기태, 브리온 합류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12.01 15: 06

 2021시즌까지 한화생명의 탑 라이너로 활동했던 ‘모건’ 박기태가 브리온 소속으로 커리어를 이어간다. 박기태는 ‘소드’ 최성원과 주전 경쟁을 하게될 전망이다.
1일(이하 한국시간) 브리온은 공식 SNS를 통해 ‘모건’ 박기태의 합류 소식을 발표했다. 박기태의 합류로 브리온은 6인 로스터를 갖추게 됐다. 탑 라인은 박기태와 최성원이 경쟁하며, 다른 라인은 주전인 ‘엄티’ 엄성현(정글), ‘라바’ 김태훈(미드), ‘헤나’ 박증환(원딜), ‘딜라이트’ 유환중(서포터)이 맡는다.
박기태는 지난 2019년 중국의 ‘LOL 프로 리그(LPL)’ 소속으로 프로 데뷔를 경험한 선수다. 징동, WE를 거쳐 활동한 박기태는 2021년부터 한화생명에 합류했다.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등 정상급 라이너들이 포진했던 한화생명에서 상체의 한 부분을 담당했다.

그러나 2021년은 박기태에게 녹록지 않은 한 해였다. ‘두두’ 이동주와 경쟁하면서도 확고한 주전을 차지하지 못해 스프링-서머 시즌을 나눠 출전했다. 이후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선발전에서 경기력을 소폭 끌어올린 박기태는 팀의 8강 진출에 일조한 바 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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