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인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이 인천 송도 컨벤시아서 개막했다.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5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에는 중국, EU-MENA, 브라질, 동남아 4개 권역 별로 진행된 예선을 통해 선발된 8팀이 출전한다. 8팀은 조 추첨 결과에 따라 2개의 A, B조로 편성돼 그룹 스테이지와 각 조별 상위 2팀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4강전)를 거쳐 최종 결승전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개막전은 전통 강호들의 대결로, A조에 속한 블랙 드래곤스와 EU-MENA의 라자러스가 맞붙는다. 다음 경기는 대회 1일차 경기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CFS 2021 아메리카 권역 예선 1등 임페리얼과 EU-MENA 권역 예선 1등 팀미스의 대결로 이어진다. 이외에도 3년 만에 출전하는 베트남 리그의 셀러비.2L팀이 중국의 바이샤 게이밍 을 상대로 어떤 전략을 펼칠지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은 치열한 전투에 참여한 선수들이 CFS라는 현실 세계의 대회를 통해 최고의 별이 된다라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 ‘인투 더 리얼 배틀'에 어울리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진행했던 지난 대회보다 선수들의 보다 생동감 있는 모습과 박진감 넘치는 연출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은 한국 입국 후 대한민국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10일을 거친 뒤 대회에 참가한다. 또한 선수들의 안전과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