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는 홍은희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1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홍은희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오늘(1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SM C&C 측은 OSEN에 “김수로가 드라마 촬영에 앞서 지난달 26일 금요일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였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27일, 28일 촬영 일정은 예정대로 소화했다”며 “하지만 지난달 29일 월요일 컨디션이 좋지 않아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였고,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고 밝혔다.
김수로는 현재 새 드라마 ‘오늘부터 우리는’ 촬영을 진행 중인 상황으로, 김수로와 접촉한 배우들을 비롯한 제작진 등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홍은희는 ‘오늘부터 우리는’에서 임수향의 엄마이자 가수 지망행 ‘오은란’ 역을 맡았다. 어릴 적부터 완벽한 외모와 넘치는 끼를 지녀 가수가 되고 싶었지만, 열여섯 어린 나이에 딸 오우리(임수향)를 낳게 되며 꿈을 접은 인물. 하지만 딸이 성인이 된 이후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겠다는 목표로 다시 가수에 도전하고 있는 그는 10년째 오디션을 보며 노래 교실 강사로 일하고 있다.
한편, ‘오늘부터 우리는’에는 배우 임수향, 성훈 등이 출연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