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로그 인 벨지움' 본 사람들이 재밌다고"[화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12.01 18: 30

 감독 겸 배우 유태오가 남성 매거진 지큐 코리아에서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1일 지큐 코리아는 '2021 맨 오브 더 이어(Men of the Year)'의 주인공으로 유태오를 선정해 최근 진행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무드로 완성된 이번 화보는 유태오가 쓴 메시지, 빛, 그래픽 등 빔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오브제를 유태오에게 투영했다. 이에 ‘배우 유태오의 세계’를 조명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날 유태오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무드의 슈트와 와이드 팬츠, 롱 코트와 붉은색 셔츠 등 준비된 모든 스타일을 소화하며 유태오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보적인 매력을 살렸다.
유태오는 인터뷰를 통해 “'로그 인 벨지움' 영화를 먼저 본 사람들이 '재밌다', '유태오답다', '창의적'라고 이야기를 해줬다. 저 역시 영화는 일단 재밌어야 한다. 재미없으면 못 견디는 편이다”라고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유태오는 “아티스트들은 끊임없이 고민하고, 표현하고, 창작해내는 과정이 숙제라고 생각한다. 저는 그 시간들을 통해서 성장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태오가 기획부터 촬영, 출연, 연출, 제작, 편집, 음악까지 참여한 다큐멘터리 영화 '로그 인 벨지움'이 오늘 극장 개봉했다.
'로그 인 벨지움'은 촬영차 방문했던 벨기에서 자가격리 중 100%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 제13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오픈시네마를 통해 첫 공개됐고, 제 47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에도 선정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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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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