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S 2021] 브라질 임페리얼, 이집트 팀미스에 짜릿한 2-1 역스윕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1.12.01 18: 30

브라질과 이집트를 대표하는 두 팀의 대결답게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 계속됐다. 브라질의 임페리얼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기본 좋게 첫 승을 챙겼다. 
임페리얼은 1일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CFS 2021 그랜드 파이널’ B조 팀미스와 경기서 1세트 패배 후 2, 3세트를 내리 잡는 뒷심을 발휘하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첫 출발은 중동 지역 최초로 우승 타이틀을 획득한 이집트 팀미스가 좋았다. 공격으로 1세트에 나선 팀미스는 먼저 3점을 챙기면서 흐름을 끌고 나갔다. 라운드 스코어 6-3로 앞선 상황에서 수비로 돌아선 후반부에서 임페리얼의 추격을 3점으로 정리하면서 1세트를 10-6으로 끝냈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하지만 브라질 CFEL과 CFSI 에서 전승으로 우승하며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주목받는 임페리얼의 매서운 반격이 시작됐다. 수비로 나선 2세트 전반부를 5-4로 잘 틀어막으면서 공격으로 전환한 임페리얼은 강력한 압박을 바탕으로 단 한 번의 공격 실수없이 10-4로 2세트를 승리, 세트 스코어의 균형을 1-1로 맞추는데 성공했다. 
흐름을 탄 임페리얼의 기세는 3세트에서도 계속됐다. 수비로 나선 전반부를 7-2로 멋지게 방어해낸 임페리얼은 총력전으로 나선 팀미스의 수비를 10-7로 정리하면서 2-1 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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