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SM 대표이사 1년만 퇴사→하이브로 이직(ft.방시혁)”… 이유는? (‘유퀴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12.01 22: 00

'유 퀴즈 온 더 블럭’ 민희진이 번아웃으로 SM을 퇴사했다고 밝혔다.
1일 전파를 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33회에서는 2022년 주목해야 할 자기님들을 만난다. 기부 도미노를 일으킨 초등학생, 호랑이 사육사, 아트디렉터 민희진, 배우 최우식이 출연해 다가올 2022년을 빛낼 저마다의 일과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SM 총괄이사에 올랐는데 다음 해에 퇴사한 이유에 대해 민희진은 “되게 피곤해 있었던 상황이었다. 일을 너무 많이 했다. 앨범이 한 달에 네 다섯개씩 나오던 때다”라고 말했다. 민희진은 “번아웃이 너무 심했고, 아예 일을 그만둘까도 생각했다. 어느 때는 그런 생각도 했다. ‘왜 나는 이렇게 고통 스럽게 살까’”라고 말했다.

민희진은 “그걸 피하려고 회사를 그만뒀다. 근데 제 안에 못 다한 일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나서 며칠 안 돼서 다른 곳에서 연락이 왔다”라고 덧붙였다. 민희진은 “저는 저를 위해 살았다기보다 남을 위해 살았다고 생각한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직 후 가장 먼저 맡은 일이 새로운 사옥 브랜딩이었다고. 민희진님은 “시혁님이 제안 주셨던 거는 ‘빅히트라는 회사에서 블랜딩을 해주세요’였다. 원래는 저한테 사옥 이전까지 얘기해준 건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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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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