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터져줘야 한다. 황희찬(울버햄튼)이 시즌 5호골 도전에 나선다.
울버햄튼은 오는 2일(한국시각) 오전 4시 30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와의 1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황희찬이 5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를 올릴 수 있을지 이목을 끈다.
![[사진] 황희찬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2/01/202112012256773627_61a78174c6125.jpg)
울버햄튼은 6승 2무 5패, 승점 20점으로 리그 6위다. 4위 웨스트햄과 승점 3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19위(1승 6무 5패, 승점 9)로 처져 있는 번리는 승점을 가져오기에 좋은 제물이다.
황희찬의 발끝이 터지는 것이 울버햄튼이 승리로 가는 지름길이다. 리그컵을 포함해 9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고 있는 황희찬은 최근 4경기에서 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크게 아쉬운 대목이다.
지난 노리치전 이후 라즈 감독은 “공격수들이 더욱 공격적일 필요가 있었다”며 공개적으로 공격진에게 쓴소리했다. 황희찬이 더 눈에 띄는 활약을 해야한다는 말로 해석 가능하다.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던 다니엘 포덴세가 자가격리로 번리전에 결장한다. 이에 황희찬, 라울 히메네스, 프란시스코 트린캉 등 다른 공격진이 화끈한 득점포를 가동해줘야 한다.
한편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10경기(교체출전 2회)에서 4골을 터뜨리며 현재 팀 내 최다 득점자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