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료 70배↑” 노제, 이승환 MV ‘女주인공’으로 출연(ft.옹성우) (‘라스’)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12.02 06: 56

‘라디오스타' 노제가 ‘스우파’ 출연 이후 광고료가 70배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방송인 박소현, 홍현희, 댄서 노제, 배우 아누팜과 함께하는 ‘버티면 뜬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스우파’가 낳은 슈퍼스타인 로제는 “당시에는 인기를 실감을 못했다. 내가 보던 방송에 출연할 때 실감한다. 내가 이걸 나가도 되나 싶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노제는"‘스우파’ 하기 전에는 SNS 팔로워가 60만 정도 였는데 지금은 250만이다. 친오빠가 회사원인데 ‘스우파’가 열풍이다 보니까 계속 얘기를 하길래 오빠가 동생이라고 했다더라. 근데 아무도 안 믿더라. 그러다가 소문이 나서 난리가 났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빠도 잘 생겼냐는 질문에 로제는 “오빠가 어렸을 때는 진짜 예뻤다. 지금은 역변했다”라고 장난 스럽게 말했다.
광고를 엄청나게 찍은 노제는 “(출연료가) 거의 70배 정도가 늘었다. 예전에는 엑스트라 느낌이었다. 주인공으로 찍은 건 처음이다. 거의 10개 정도 찍었다. 처음에는 안 고르다가 이제는 고르고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부럽게 만들었다.
노제는 “스우파 나오기 전에 카이씨 무대에 백업 댄서로 나갔다. 외국 팬들한테 바이럴이 됐다. 팔로워가 1만이 안됐는데 점점 늘었다. 60만까지 치솟았다. 그때는 해외 팬들이 더 많아서 실감은 못 했다”라고 말했다.
노제는 “댄서인데 외모로만 주목받으니까 위축이 됐다. 스우파에도 안 나가려고 했다. 도전을 안 한다는 게 모순처럼 느껴졌다. 위축돼 있으면서 도전을 안하는게”라고 스우파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노제의 실력을 알아준 첫 아티스트는 지코라고. 노제는 “저랑 여진 언니한테 연락을 줬다. 직접 컨택을 해주셨다. 아티스트와 작업한 건 처음이었다”라고 지코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노제는 최근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촬영을 했다고. 노제는 “회사 쪽으로 이승환님 뮤직비디오를 찍자고 연락이 왔다. 도전해보자고 해서 했다. 뮤비같은 건 대본이 없더라. 옹성우 님은 학교 선배님인데 졸업하고 처음 본 거다”라고 설명했다.
노제는 “실제 이별할 때처럼 대사를 했다. 그러다보니까 눈물이 났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이어 노제는 “‘왜 내 옆에 항상 없어’라고 소리를 질렀는데 (옹성우) 오빠가 ‘돈 벌어야지’라고 해서 말문이 막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