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5호골' 보르도, 1-3으로 뒤진 채 전반 종료 [전반종료]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1.12.02 03: 50

황희조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지롱댕 드 보르도는 RC 스트라스부르에 1-3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황의조의 지롱댕 드 보르도는 2일 오전 3시(한국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리는 '2021-2022 시즌 리그1' 16라운드 스트라스부르전을 치르고 있다. 선발로 출전한 황의조는 선제골을 넣었지만, 보르도는 1-3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원정팀 보르도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야신 아들리-황의조-알베르스 엘리스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레미 오댕-장 오나나-프란세르지우가 중원을 구성했다. 기데온 멘사-스티안 그리게르센-멕세르-에녹 크와텡이 포백을 이뤘고 브누아 코스틸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사진] 지롱댕 드 보르도 공식 SNS

선제골은 황의조가 터뜨렸다. 전반 7분 센터 서클에서 공을 잡은 아들리가 상대 진영으로 공을 몰고 들어갔다. 이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대기하던 황의조가 절묘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전반 22분 스트라스부르가 균형을 맞췄다. 프레드릭 길베르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안에서 대기하던 아드리앙 토마손은 홀로 뛰어 올라 헤더를 시도했다.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1분 스트라스부르가 페널티 킥을 얻어냈다. 그리게르센이 박스 안에서 공을 막아내는 과정에서 거친 태클로 파울을 범했다. 키커로 나선 케빈 가메이로는 강력한 슈팅으로 1-2 역전을 만들어 냈다.
전반 45분 스트라스부르가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루도비치 아조로크가 무릎으로 밀어 넣었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1-3으로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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