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선발' 울브스, 번리와 0-0으로 균형 유지 [전반종료]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1.12.02 05: 21

황희찬이 선발로 나섰지만, 울버햄튼은 번리와 균형을 깨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황희찬의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홈팀 울버햄튼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황희찬-라울 히메네스-아다마 트라오레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주앙 무티뉴-레안드로 덴동커가 중원을 맡았다. 라얀 아인트 누리-넬송 세메두가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로망 사이스-코너 코디-막시밀리안 킬먼과 조세 사 골키퍼가 수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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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번리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크리스 우드-막스웰 코넷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드와이트 맥닐-조시 브라운힐-잭 코크-요한 구드문드손이 중원을 맡았다. 매튜 로턴-네이선 콜린스-벤 미-찰리 테일러가 포백을 꾸렸고 닉 포프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황희찬은 전반 17분 경고를 받았다.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로튼이 팔꿈치로 황희찬을 가격했고 황희찬도 그대로 로튼을 밀었다. 주심은 황희찬과 로튼 둘 모두에게 경고를 줬다.
전반 25분 황희찬이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번리의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덴동커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은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포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0분 아다마 트라오레가 기회를 만들어 냈다. 역습 찬스를 잡은 아다마는 공을 몰고 하프라인을 넘어 번리의 골문을 향해 질주했고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히메네스가 함께 역습에 나섰지만, 아다마는 직접 슈팅을 선택했다.
양 팀은 전반전 득점에 실패한 채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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