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2회+드리블 성공 5회' 황희찬, 평점 7점...팀 내 6위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1.12.02 06: 46

황희찬(25, 울버햄튼)이 84분간 활약했지만, 시즌 5호골 사냥에 실패했다.
황희찬의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치른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 선발로 출전한 황희찬은 함께 출전한 아다마 트라오레와 함께 울버햄튼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전반 25분 번리의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덴동커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은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닉 포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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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5분에도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중앙에서 공을 잡은 황희찬은 단독 드리블을 통해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먼쪽 포스트를 보고 슈팅을 날렸다. 황희찬의 발을 떠난 공은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황희찬은 후반 39분 프란시스코 트린캉과 교체되기 전까지 총 2번의 슈팅(유효슈팅 1회)과 드리블 돌파 5번을 성공했다. 더불어 패스 성공률 79%를 기록하며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점을 부여 받았다. 막시밀리안 킬먼(7.8점), 아다마 트라오레(7.7점), 로망 사이스와 조세 사 골키퍼(이상 7.5점), 레안데르 덴동커(7.2)점에 이어 6번째로 높은 점수다.
한편 번리와 승점 1점을 나눠가진 6위 울버햄튼은 승점 21점(6승 3무 5패)을 기록, 한 경기 덜 치른 5위 아스날(23점)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줄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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