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승점 3점을 추가했다. 1위 첼시와 격차를 좁혔다.
맨시티는 2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32점(10승 2무 2패), 리그 2위에 올라섰다. 아스톤 빌라는 승점 16점(5승 1무 7패)으로 13위에 머물렀다.
![[사진] 가브리엘 제수스(왼쪽)와 베르나르두 실바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2/02/202112020744778341_61a7fb9e6391b.jpg)
원정팀 맨시티가 경기를 주도하며 이른시간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7분 라힘 스털링이 저돌적인 드리블로 좌측면을 뚫었다. 이후 중앙으로 공을 공급했다. 이를 아크 정면에서 받아낸 루벤 디아스가 낮고 빠른 슈팅으로 아스톤 빌라의 골망을 갈랐다.
맨시티가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43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오는 가브리엘 제주스의 크로스를 베르나르두 실바가 그대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뽑아냈다.
빌라는 후반전에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2분 올리 왓킨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오는 공에 오른발을 갖다댔다. 볼은 그대로 맨시티 골망 안쪽으로 빨려들어갔다.
이후 양 팀 어느 쪽에서도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