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경아가 유쾌한 일상을 공유했다.
1일 김경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찾아가는 밥집마다 브레이크타임이라 나가사끼짬뽕이나 먹자며 들린 이자카야"라며 두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그는 "신분증검사를 하쟨다. 네? 뭐라구요? 수능마친 다음이라 철저히 한단다. 저희두요??? 할수만 있다면 무릎이라도 꿇어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었다. 그런 의미로 술을 먹지도 않았는데 볼이 시뻘개지며 황송해 한 41세"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실제 사진 속 김경아와 정경미는 마스크 위로 도드라진 광대를 뽐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에 김경아는 "오늘 한파라며 왜 내 마음은 이다지도 따뜻할까요"라고 훈훈함을 전했다.
이를 본 심진화는 "ㅋㅋㅋㅋ감사하다"고 말했고, 김경아는 "경미언니 저 진실의 눈빛을 봐봐요"라고 말했다. 특히 정경미는 "저 가게 내일 또 갈까???"라고 댓글을 남겼고, 김경아는 "내년 수능 끝나고 맨날가자"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경아는 지난 2010년 KBS 공채 개그맨 동기인 권재관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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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경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