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제 "외모로만 주목 받아 위축..증명받기 위해 '스우파' 출연 결심" ('라디오스타')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12.02 08: 23

 노제(NO:ZE)가 자신감 넘치는 도전정신으로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만들었다.​
지난 1일 밤 노제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박소현과 홍현희, 아누팜과 함께 안방극장을 가득 물들였다.​
처음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출연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힌 노제. "댄서인데 외모로만 주목을 받아 위축되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증명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노제는 "편견을 깨려면 스스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도전을 안 하는 게 모순처럼 느껴져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가수 이승환의 신곡 '어쩜' 뮤직비디오 출연 소감을 전한 노제는 "연기를 한 번도 배워본 적이 없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노제는 "대본이 없는 상황에서 즉흥적으로 연기를 해야 했다. 이별하는 장면에서는 감정에 이입하다 보니 옹성우 애드리브에 실제로 울어버렸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첫 연기 도전에 대해서는 "'스우파'도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도전해서 얻은 결과였다. '스우파'를 떠올리며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다"고 말하며 강단 있는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노제는 최근 종영한 Mnet '스우파'에서 팀 웨이비의 리더로 출연, 완벽한 춤선과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며 대중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노제가 참여한 '헤이마마'는 중독성을 부르는 포인트 안무로 열풍을 불러 모았다. /mk3244@osen.co.kr​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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