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그간 공석이었던 미드 라인에 일본에서 활약한 ‘아리아’ 이가을을 영입했다. 이가을의 영입으로 KT는 2022년 대비 라인업을 모두 구성했다.
1일 KT는 공식 SNS를 통해 ‘아리아’ 이가을의 영입을 발표했다. KT 측은 “KT의 새로운 중심으로서 2022년 한 해 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줄 이가을 선수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환영 인사를 남겼다.
이가을은 지난 2019년 일본 ‘LOL 재팬 리그(LJL)’에 데뷔하면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선수다. LJL에서 꾸준히 활약을 펼친 이가을은 2021년 일본의 명문 팀인 DFM으로 이적해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냈다. 스프링-시즌 연속 우승으로 국제 무대에 나섰으며, 특히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는 LJL팀의 첫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이끌었다.

이가을의 영입으로 KT는 2022년 대비 라인업을 모두 갖추게 됐다. 앞서 KT는 ‘라스칼’ 김광희(탑), ‘커즈’ 문우찬(정글), ‘에이밍’ 김하람(원딜), ‘라이프’ 김정민(서포터)을 영입하는 등 2022시즌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바 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