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녀’ 한선화 “주변에서 한지연 보고 사랑스러운 또라이라고 말해..실제로는 안 그렇다”[인터뷰➀]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12.02 10: 54

 ‘술도녀’의 한선화가 한지연으로서 연기를 마친 소감을 남겼다.
한선화는 2일 오전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연출 김정식, 작가 위소영, 제작 본팩토리 이하 술도녀) 종영인터뷰에서 “저랑 친한 친구들은 한지연을 보고 사랑스러운 또라이라고 말해준다”라며 “실제로 그렇지는 않다. 좋게 말해줘서 항상 감사하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선화는 한지연과 비슷한 면도 있지만 다른 면도 많았다. 한선화는 “한지연 처럼 술을 섞어 마신 적은 없다. 항상 조용하게 술을 마시는 편이었다. 술을 타거나 섞는 것을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오셔서 현장에서 배웠다. 배웠던 기술을 연기를 할 때, 타이밍을 어떻게 하고 어떻게 살릴까를 고민을 많이 했다. ‘동구밖 과수원’도 대사만 있었는데 촬영을 하면서 대사만 하면 재미없어서 현장에서 살리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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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녀’에서 한선화는 밝은 이미지로 주목을 받았지만 그렇지 않은 면도 있었다. 한선화는 “그동안 청승 맞은 역할이나 흐린 역할의 인물들도 있었다. 그런 인물을 연기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가지 중에 나의 우중충한 모습 때문에 그런 역할도 할 수 있었다. 이번 작품에서 나의 밝은 모습을 재능으로 쓸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언급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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