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챔피언스] 韓 대표 비전 스트라이커즈, 풀센스 2-0 제압… 승자전 진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12.02 14: 58

 한국 대표로 ‘발로란트 챔피언스’에 나선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개막전 승리와 함께 이번 대회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그룹 스테이지 D조 첫 경기에서 풀 센스를 2-0으로 꺾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다음 경기에서 C9 블루를 제압한 프나틱과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대결할 예정이다.
1세트 ‘헤이븐’ 전장에서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무난하게 동남아 대표 풀 센스를 요리했다. 전반전을 9-3으로 끝낸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후반전에서 단 2점만 내주고 13-5 스코어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2세트 ‘브리즈’ 전장에 출격한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1세트와 동일한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풀 센스를 꺾고 승자전 진출을 확정했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이어진 2경기에서는 프나틱이 접전 끝에 C9 블루를 제압하고 승자전에 올라섰다. 1세트, 2세트 각각 프나틱과 C9 블루가 가져간 상황. 두 팀은 3세트 집중력을 이어가며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승부를 펼쳤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프나틱이었다. 연장전에서 두 라운드를 연달아 잡고 승자전의 한 자리를 확보했다.
D조 플레이오프 티켓을 건 비전 스트라이커즈, 프나틱의 승자전 경기는 오는 4일 오전 열린다. 승리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며, 패배한 팀은 최종전에서 다시 경기를 치를 채비를 해야 한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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