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퇴사' 조충현♥김민정, 깜짝 2세 소식 "태명 딴딴이, 소중한 생명" [전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2.02 19: 42

KBS 아나운서 출신 부부 조충현, 김민정이 깜짝 2세 소식을 전했다. 
2일, 김민정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깜짝 아기 양말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김민정은 남편 조충현과 함께 작성한 글을 조심스럽게 열면서 "우리 부부가 만난지 10년, 결혼생활 5년이 된 올해, 새 생명이 찾아왔다"면서 "선물처럼 축복이 찾아와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깜짝 2세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아이 태명은 딴딴이, 엄마각 되고 아빠가 되는 것도 처음이라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라면서 "소중한 생명, 내년에 만날 기대를 하고 있다, 한 가정의 아내, 엄마, 또 방송인으로 노력하는 모습 보이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민정은 2011년 KBS 38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지난 2019년 남편 조충현과 퇴사했다. 그녀는 “KBS 퇴사 후 퇴직금을 받았는데 지금은 다 쓰고 없다. 다 썼다”라며 “여행 갔었고…어느 순간 없어졌다"라고 웃으며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의 부부애는 더욱 끈끈하고 단단해졌다. 지난 7월  SBS FiL '평생동안'에서는 남편 조충현 아나운서가 깜짝 등장해 아내 김미정 외조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조충현은 바쁜 아내의 건강을 위해 석류는 물론, 종합비타민, 엽산, 건강 쥬스 등을 살뜰히 챙겨주며 자상한 남편의 면모를 선보이며 사랑꾼 부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하 SNS.
안녕하세요. 방송인 조충현, 김민정입니다.
저희에게 기쁜 소식이 있어 조심스럽게 글을 써봅니다:)
저희 부부가 만난지 10년, 결혼생활 5년이 된 올해, 새 생명이 찾아왔어요. 엄마 아빠가 될 준비를 하며 기다렸는데 이렇게 선물처럼 축복이 찾아와 기쁜 마음으로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어요.
서로가 더욱 단단해졌을 무렵 찾아온 아이라 태명을 '딴딴'이라 지었는데요. 야무지고 튼튼하라는 의미를 담아 하루하루 딴딴이라 부르고 있어요.
엄마가 되는 것도, 아빠가 되는 것도 처음이라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예요. 매일 몸의 낯선 변화를 겪으며 세상 모든 엄마들의 대단함을 느낍니다.
소중한 생명 잘 품으며 내년에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어요. 한 가정의 아내로서 엄마로서 또 방송인으로서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여러분께도 좋은 일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ssu08185@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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