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트넘 시절에는 없던 일이 콘트넘에선 가능하다.
토트넘은 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승격팀 브렌트포드와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경기를 치러 2-0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승점 21점)은 기존 9위에서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브렌트포드(승점 16)는 11위에 머물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2/03/202112030706774336_61a94566e1250.jpg)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리그 5호골이자 시즌 6호골을 신고했다. 그의 골은 팀이 상대 자책골로 1-0 앞서고 있던 후반 19분에 나왔다. 왼쪽에 있던 레길론의 패스를 브렌트포드 문전에서 건네받은 손흥민은 오른발을 툭 갖다 대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후반 41분 스티븐 베르흐베인과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팀은 기분 좋은 두 골차 승리를 따냈다.
이날 브렌트포드전 승리는 토트넘의 리그에서 시즌 첫 두 골 차 승리였다. 이전 리그에서 승리는 모두 1골 차 신승들이 많았다.
앞서 토트넘이 리그에서 거둔 6승(맨체스터 시티전 1-0 승, 울버햄튼전 1-0 승, 왓포드전 1-0 승, 아스톤 빌라전 2-1 승리, 뉴캐슬전 3-2 승리, 리즈전 2-1 승리) 모두 1골 차 승리였다.
이 중에서 5경기는 누누 감독 체제에서 가진 경기였다. 콘테 감독은 부임 직후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에버튼전 0-0, 리즈전 2-1, 브렌트포드전 2-0 승)를 거두고 있다.
한편 누누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이 기록한 5패(팰리스전 0-3 패, 첼시전 0-3 패, 아스날전 1-3 패, 웨스트햄전 0-1 패, 맨유전 0-3 패) 4경기가 다득점 패였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