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정임이 남편 홍성흔의 탈모 경험담을 공유했다.
3일 김정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021년 5월 햇살 좋은 어느날. 근데 헐빈한 내 남편의 정수리"라며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홍성흔의 정수리가 담겼다. 탈모 탓에 하얗게 두피가 드러난 모습. 이에 김정임은 "안습!"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이젠 바꾸기도, 바꿀 수도 없는 이 남편님의 탈모로 제가 탈모에 관심가지기 시작했다고 오래전..거의 4년 이상전쯤부터 팔로우하고 계신 찐인친님들은 다 아실거예요. 저는 탈모가 아닌데 남편이 넘 스트레스 받아해서 탈모에 대해 공부하고 좋은 식단, 좋은 제품을 찾고 있다고 몇 번 말씀드린거..기억하시는 분들 계시죵?"이라고 글을 올렸다.
김정임은 "사실 이 사진은..본인은 노출이 되어도 괜찮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제가 지켜주고 싶어서 공개 안했던 2021년 5월 사진입니다. 두피가 미치게 가렵다고 벅벅 긁다가 새벽3시에도 다시 머리를 감고.자고.급기야 8월엔 넘 빠지는 머리카락 스트레스에 머리를 빡빡 밀어버린 남편을 보면서 방치할수가 없었답니다"라며 "사람이 정신적으로 그렇게 괴롭고 힘든데.. 탈모에 좋은 음식, 제품 꾸준히 함께 먹고 함께 써보면서 작년 2월부터 지금까지 거의 22개월동안 지금 이렇게나 좋아졌답니다"라고 풍성해진 홍성흔의 근황사진을 추가로 게재했다.
이어 "지켜주고 싶은 남편의 과거 사진이지만 지금은 샵 선생님들도 흑채도 쓰시지않는다는.. 뒤로 갈수록 최근 사진입니다. '동굴캐슬' 갔을 때 바다를 막 들어갔다나와도 아무렇지도 않을 정도로 다시 머리가 많이 났답니다"라며 "한 달. 두 달에 나아지는 표가 나지않습니다. 꾸준히 케어하시고 식단하시고..그럼 신체의 모든 곳이 건강해진답니다. 화이팅해보아요!"라고 응원을 덧붙였다.
한편 김정임은 2004년 프로 야구선수 홍성흔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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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정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