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양미라가 남편의 든든한 모습에도 호텔에 가고 싶다는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양미라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니 무슨 마법사 마냥 시커멓게 하고 가루를 넣고 휙휙 저었는데 왜 왜 왜 맛있죠?”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정말 너무 맛있다며 먹고 있는데 이런 제 모습을 보더니 뿌듯해하며 한다는 말이 ‘결혼 잘했지? 어설픈 놈들 만났어봐. 호텔이나 가고 스테이크나 먹지. 이런 건 먹지도 못해’. 오빠 나 호텔 가고 싶어”라고 덧붙였다.
양미라가 올린 사진에는 캠핑을 하고 있는 양미라와 남편의 모습이 담겼다. 후드 모자를 뒤집어 쓴 양미라의 남편은 들깨가루를 요리에 넣고 있고, 거짓말 같이 맛있어진 요리를 양미라는 입으로 불어가면서 먹고 있다. 그런 아내의 모습에 남편은 뿌듯했지만, 양미라는 캠핑보다 호텔이 좋은 듯한 모습이다.
한편, 양미라는 2018년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