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리머니로 인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 선은 4일(이하 한국시간) "801호골을 터트린 호날두가 세리머니 도중 부상을 당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3일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아스날과의 홈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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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맨유는 리그 4경기 만에 승리를 따내며 6승 3무 5패 승점 21점으로 7위에 올랐다. 맨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날 2골을 몰아치며 개인통산 801호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1-1로 맞선 후반 7분 래시포드의 크로스를 역전골로 연결했다. 불과 2분 뒤 외데가르드의 동점골이 터졌다.
호날두가 경기를 끝내는 결승골을 넣었다. 후반 23분 프레드가 상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호날두가 나서 성공시켰다. 맨유는 극적인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두 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통산 801골을 기록했다. 세계축구 역사상 통산 800호골은 호날두가 유일하다. 클럽과 대표팀에서 일년에 40골씩을 넣어도 무려 20년이 걸리는 어마어마한 기록이다. 호날두는 만 36세에 이를 달성했다.
더 선은 "호날두가 아스날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한 후 트레이드 마크인 점프 세리머니를 하다가 무릎을 다쳤을 수 있다"라며 부상 가능성을 제기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