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픽시(PIXY)가 인도에서 K-POP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지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인도 실롱에서 열린 역대급 규모의 벚꽃축제에 초대가수로 무대에 오른 픽시(엘라, 샛별, 수아, 디아, 로라, 다정)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참석한 해외 공연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심을 저격했다.
데뷔곡 '날개(WINGS)'로 축하공연의 포문을 연 픽시는 첫 번째 미니앨범 'BRAVERY'의 곡인 '그리디(Greedy)', '인섬니아(Insomnia)', '렛미노우(Let Me Know)'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K-POP을 사랑하는 인도 사람들에게 선물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두 번째 미니앨범 'TEMPTATION'의 곡인 '문라이트(Moonlight)', '중독(Addicted)', '비위치드(Bewitched)', '스틸윗미(Still with me)'까지 무려 8곡을 쉴 새 없이 소화, 마치 단독 콘서트 현장을 연상시키는 무대 장악력을 과사했다.
특히 팬덤 윈시(WINXY)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은 팬 헌정곡 '스틸윗미(Still with me)' 라이브 무대에선 여섯 요정을 지켜보던 팬들이 스마트폰의 플래시를 터트린 채 음악에 맞춰 흔들며 호응했다. 픽시 역시 쇄도하는 앵콜 요청에 '날개(WINGS)' 리믹스 버전과 인도 사람들이 사랑하는 인도 국민가요로 라이브 무대에 재차 올라 뜨거운 사랑에 보답했다.
이날 공연에서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팬들과 주고받은 픽시는 쏟아지는 앵콜 요청에 예정에 없던 깜짝 무대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으며, 무대 아래의 팬들과 벅차오르는 감정을 여실히 공유해 첫 번째 해외공연부터 글로벌 팬심 사냥에 성공, 글로벌 K-POP 시장에서의 입지와 존재감을 확실히 다졌다.
한편 지난 2월 디지털 싱글 'With My Wings'로 데뷔한 픽시는 지난 10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TEMPTATION'에서 세계관 챕터의 마무리를 강렬하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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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라트엔터테인먼트,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