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란, 레알 떠나 맨유행 택한 이유는..."새로운 도전을 위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12.04 16: 34

"맨유 유니폼을 입어 자랑스럽다".
라파엘 바란은 4일(한국시간) 영국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라고 말했다.
월드 클래스 수비수 바란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자유 계약(FA)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로 행했다.

바란은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레알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원동력이 된 바 있다.
이런 바란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레알에 재계약 거부 의사를 밝혔다. 결국 레알은 바란을 맨유에 팔며 이별해야만 했다.
바란은 맨유행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레알에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달성했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적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맨유행에 바란은 "나는 레알 시절 좋은 기억이 많다. 그곳에서는 가능한 모든 트로피를 획득했었다"라면서 '나에게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바란은 "도전을 위해서 맨유에 온 것이다"라면서 "나는 이곳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 맨유 유니폼을 입어서 자랑스럽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