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이 윤정희에게 경고했다.
4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윤재국(장기용)이 하영은(송혜교)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않으며 신유정(윤정희)에게 경고했다.
앞서 신유정은 하영은의 전 연인이자 윤재국의 형 윤수완(신동욱)과 약혼 관계였다. 윤수완이 신유정과 하영은을 두고 양다리를 걸친 것. 신유정은 하영은과 윤재국의 관계를 알고 반대하기 시작했다.

신유정은 윤재국에게 "이 세상은 너희들의 사랑에 그렇게 관대하지 않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윤재국은 "처음 며칠동안은 시끄러울거다. 하지만 그 며칠이 두려워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포기해야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윤재국은 "한국에서 안되면 그 사람 데리고 파리로 가면 그만이다"라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신유정은 "너 돌았냐. 돌아서 아무것도 안 보이냐"라고 화를 냈다. 이에 윤재국은 "누나한테 잘못한 건 형이지 그 사람이 아니다. 분풀이 상대를 잘못 골랐다"라고 정곡을 찔렀다.
한편, 이날 신유정은 신규 해외 명품 브랜드 입점을 준비하면서 "국내 브랜드 전부 다 내보내라. 계약해지 통보하라"라고 말했다. 결국 신유정은 힐즈 백화점에서 소노를 내쫓기로 작정하고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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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