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이' 이영애, 이홍내 집앞 시신 상자에 경악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12.05 09: 05

이영애가 시신을 목격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에서는 시신을 목격하는 구경이(이영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용국장(김해숙)과 구경이 앞에 나타난 케이(김혜준)는 "사람을 죽이는 일을 하고 싶다. 혼자 죽이고 뒷정리하려니까 힘들어서. 용 언니 나쁜 일 잘할 거 같은데"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용국장 "어떻게 내가 널 믿지?"라고 말했고 케이는 "여기서 원하는 걸 해드릴 수 있는데"라며 구경이에게 위협을 가했다. 이를 용국장이 지켜봤고 구경이는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용국장은 김부장에게 구경이를 잡으라고 명령했고 케이에게는 "진작 이렇게 만났으면 좋았을 걸. 앞으로가 기대된다"며 손을 잡았다.
이후 구경이는 김부장에게 납치돼 알 수 없는 구조물에 갇혔다. 구경이는 나제희를 떠올리며 탈출을 시도했고  아슬아슬하게 떨어지려는 순간, 나제희(곽선영), 산타(백성철), 경수(조현철)의 도움을 받아 탈출에 성공했다. 
구경이는 나제희를 보자 부둥켜안고 울었다. 이어 나제희 집으로 간 구경이는  "그 인간들 내가 죽은 줄 알 거다. 한동안 내비둬라"고 말했다. 이에 나제희는 "선배한테 이렇게까지 할 줄 알았다면 그쪽에 안 붙었다"며 후회했다. 
구경이는 나제희와 케이가 몸싸움을 벌인 뒤 케이로부터 용국장이 왜 케이를 죽이려고 하는지 알아내는 조건으로 목숨을 구했다는 걸 알게 됐다. 
한편 케이는 용국장에게 "구경이 쌤 어떻게 됐냐?"고 물었고 용국장은 "더이상 널 귀찮게 안 할 거다"고 대답했다. 이에 케이는 "편해지셨겠다?"라고 되물었고 용국장은 "네가 편해졌겠지"라고 대꾸했다. 
이어 용국장은 케이에게 정보를 넘기며 살인을 지시했고 케이는 멋지게 임무를 완수했다.
다시 뭉친 구경이와 세 사람은 건욱(이홍내)을 찾아내 납치했다. 구경이는 건욱에게  "대답만 잘해주면 풀어주겠다"고 설명한 뒤 "굳이 우리가 아니어도 이경이가. 아님 이경이 새로 생긴 빽이 너 정리할 거다"고 말했다.
이에 건욱은 "이경이가 다른 사람이랑 일한다고?"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구경이는 "이준현 사건에 뭔가 있는 거 같다. 니들이 완벽하게 일을 한 건 좋은데... 잘못 흘러가서 문젠거지.. 그나저나 네가 먹은 프로틴에 수면제가 들어있었다. 이제부터 하나하나 다 신경 써야 할 거다"고 조언하며 건욱을 풀어줬다.
풀려난 건욱은 곧장 집으로 향했고 구경이와 산타가 뒤를 따랐다. 건욱의 집앞에는 큰 택배가 와 있었고 구경이가 상자를 열자 구경이가 케이가 죽인 사람이 들어있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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