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에르난데스(이하 사비)' 체제의 바르셀로나가 리그에서 패했다.
사비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레알 베티스(이하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0-1로 졌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바르셀로나는 6승 5무 4패∙승점 23, 리그 7위 제자리걸음을 했다. 반면 베티스는 9승 3무 4패, 승점 31로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사진]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2/05/202112050759775474_61abf6e9ed36b.jpg)
바르셀로나의 초반 기세는 좋았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알바가 좌측면에서 베티스 문전으로 공을 올렸다. 쿠티뉴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베티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44분 모레노의 크로스를 건네받은 루이발이 뒷발로 공을 컨트롤 한 뒤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에 베티스의 결승골이 나왔다. 후반 33분 테요가 바르셀로나 박스 왼쪽으로 공을 공급했다. 후안미의 발에 걸렸고, 골키퍼와 1대1 상황 후 결승골을 작렬했다.
마음이 급해진 바르셀로나는 동점골과 역전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경기는 베티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바르셀로나는 베티스(8개)보다 많은 12개의 슈팅을 했지만 한 골도 뽑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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