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정아가 훈남 남편과 부산 여행을 떠났다.
정정아는 4일 개인 SNS에 “출발 전 여러가지 일로 정말 여행가방에 막 집어넣고 간신히 기차타고 출발. 세준이 결혼 축하하러~ 신랑은 정말 멋지고 신부는 정말 이쁘고 얼마나 잘 살았는지 축의금 줄서서 내는”이라는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이어 그는 “어찌나 흐믓하고 좋던지 알콩달콩 이쁘게 잘살아^^”라며 “너무 급한 걸음이라 부산 친구들이며 지인들께 연락없이 바람처럼 다녀가서 미안해요^^ 여유있게 다시 올게용”이라는 안부 인사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함께 올린 사진에서 정정아는 남편과 함께 밤 거리를 즐기며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자, 마스크, 머플러, 외투까지 올블랙으로 맞춘 부부 패션이 인상적. 특히 정정아는 육아에서 벗어나 부산 바다를 만끽하며 더없이 행복한 셀카를 남겼다.
한편 개그우먼, 배우, 쇼호스트로 활동해온 정정아는 지난 2005년 KBS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 도중 아나콘다에 팔을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건강하게 회복했고 지난 2017년 8월 사업가 남편을 만나 지난해 3월 첫 아들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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